도서소개
정신병원을 무대로 따뜻한 우정과 희망을 그린 소설『폐쇄병동』. 현역 정신과 의사인 작가 하하키기 호세이의 인간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출간 12년 후 뒤늦게 재발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. 작가는 정신병원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며,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과 병동의 실태를 환자의 입장에서 사실적으로 풀어놓는다. 돌아갈 곳 없는 정신병 환자들이 머무는 병동은 개방되어 있지만, 사실은 감옥처럼 사방이 가로막힌 폐쇄병동에 불과하다. 아버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