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서소개
『분열병과 인류』는 정신병 중에서도 ‘분열’과 ‘강박’을 통해 인류의 발전사를 돌아보는 책이다. 농경·목축민에게 밀린 수렵·채집민의 특성이 병으로 발전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「분열병과 인류」, 강박증의 전 단계이면서 일본 사회의 동력으로 작용해온 ‘집착기질’의 연원을 살피는 「집착기질의 역사적 배경」, 그리고 정신의학사의 배경과 맥락을 한눈에 파악하는 「서구 정신의학 배경사」의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. 소유 개념도 없이 수렵과 채집으로 연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