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서소개
음악인이자 화학자 루시드폴의 첫 소설집 『무국적 요리』. 문 앞에 던져진 택배박스처럼 누군가의 손에 의해 낯선 어딘가에 내려진 기분, 아이들도 못 찾는 장외홈런 볼이 된 느낌, 썰매에 매달린 산타클로스의 선물꾸러미처럼 어디로 갈지 모르는 막막함, 그런 삶에 대한 여덟 가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.《탕》, 《똥》, 《기적의 물》, 《애기》, 《행성이다》, 《싫어!》, 《추구》, 《독》 등 다양한 개성을 과시하는 여덟 편의 단편을 통해 어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