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부터 "역시, 책이 좋다." 라는 주제로,
컬럼을 연재하게 된 텃밭이라고 합니다.
모두들 안녕하신가요...
텃밭은 우스꽝스럽게도 지금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. 그러면서도 보수동 책방골목에 대해 컬럼을 연재하겠다고 나섰으니, 지나가는 책벌레가 웃을 일인지도 모릅니다.
11월부터 제가 읽은 책 이야기, 헌 책, 책방 이야기 들을 만화나 글로 들려드리겠습니다. 재미있게 봐달라는 말씀보다, 보시기에 재미있게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아마 제가 가장 먼 곳에서 그곳, 보수동 책방골목을 그리워 하는 사람일 겁니다.
잔인하게도 이곳은 벌써 겨울이 왔나 봅니다.
모두들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