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수동컬럼


더위를 잊게 해주는 책읽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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텃밭 2005-08-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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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개인 일이 좀 많아서 그동안 이곳 컬럼을 소흘히 하였습니다. '보수동 책방골목'과 여기에 들르시는 분들께 깊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, 부끄러운 말씀 올립니다. 저도 밤에는 더워서 책을 읽다 잠들곤 하는데, 잠도 잘 오고(-_-;;;;)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, 할 정도로 좋은 책은 더위도 시간도 잊게 해주네요. 보수동 책방들도, 여기에 오시는 분들도 더운 여름,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