밑에 당신이 죄인입니다 라고한 바로 그곳인가요????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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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서점 2015-03-14 16:05

저는 대신동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,대신동에서 살았기 때문에 고등학생때인 1988년경부터 시작해서 일때문에 부산을 떠났던 2001년경까지..
주로 노는곳이 책방골목이었습니다.
만화책 사모으는게 주된취미였고, 시중에서 찾기힘든 소설같은걸 찾으러 책방을 뒤졌었구요.
---산 증인이 실것 같습니다...저도 이동네에서 장장 40년을 거주 했었으니깐요~~~
만화도 임아,삼손(주인아저씨..ㅠㅠ..)---임아는 주인 아저씨는 바뀌셨지만...아직 상호는 유지하고 있지예...ㅋㅋㅋㅋ
만화방에서 놀고, 일원오락실과 위쪽 골목에 오락실등에서 놀고..밥도 근처에서 먹고..----오락실때문에 저는 어릴때 부모님께 꾸중도 많이 들었었지요....ㅋㅋㅋ
당구장도 옥돌당구장가고(주인아저씨..ㅠㅠ..)---한팔로 300이상을 치셨던 신화적인 존재...ㅋㅋㅋ
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였습니다.

그런데, 최근 오랜만에 보수동갔다가, 한서점(몇년전에 생긴곳인데,인테리어 무지 잘했더군요..)에서 책을 뒤지다가..1980년쯤에 나온 양장본 10권세트중에서 9권이 있는 책이 맘에들어 사려고 물었더니..권당2만원씩..18만원을 부르더군요.
-------아따 한권에 이만원 하는 양장본 도서가 되려면 계몽사 컬러판 세계명작 정도는 되야 할낀데요~~~ㅋㅋㅋ


저도..책 수집 경력이 20년 훨씬 넘었는데, 귀한책의 가치는 잘 압니다.
그러나..그 책은 단지 오래된 책..그 이상이 아닙니다. 물론 찾으려면 어렵죠..---제목을 이야기 해주시면 금방 찾아 드리는데.....ㅋㅋㅋ

적어도..골동품적 가치로서, 출판시점의 가격보다 수십배 비싼 가격이 되려면, 그책을 다보고, 필요없어져서 팔때도 구입한 가격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지않게 되팔수 있어야 하는겁니다.
---이부분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지요~~

그러나..제생각으로, 그 책 9권을 18만원주고 사서..처분하려면, 진짜 잘받아야 1만원?..솔직히 돈받고 팔기 자체가 어려울겁니다.
---이건 유독 보수동 만의 문제가 아닌 헌책방의 개염 없는 이들의 행위인지라 전국에 뭐 한두명이 이러겠습니까....
딱히 그 서점만의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...

아파트 이사오는집에서 버리는 책들 잘 보면, 그런 책들 더러 있습니다.

나오면서 다른책이라도 사려고 물어봤더니, 현재 새책으로 팔고 있는책도(약간 디자인이 바뀌었지만..) 정가의 80%를 부르더군요..상태는 B급도 안되는 책을..기가차서 그냥 나왔습니다.
그것보다 훨~씬 상태 좋은걸, 서면 알라딘헌책방에서 정가의 40%로 샀었는데..
----알라딘에서 1천에 팔았는데 보수동에서는 만원에 주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.....우리의 적은 알라딘이 아닙니다....우리의 상대가 알라딘이나 교보가 아니듯이....^^다라서 저희와 전혀 비교 대상이 된다고 보시면 안됩니다.....헌책방 주인들의 마인드라든지 다른지방의 친절한 서점 주인들을 예시로 드셔서 비교를 하셔야지....알라딘이 어디 헌책방입니까...그냥 유통하는곳이지요....이부분은 약간 저도 씅질 납니데이~~~



그리고나서 집에와서..인터넷으로 10권전질중 9권에 18만원을 부르던 그책을 전질 10권 4만원에 샀습니다.---제가 볼때 그금액도 비싸게 사신걸껄예....내기 가능합니다...ㅋㅋㅋ

혹시나,보수동 그 서점에서 좀 더 싼가격 6~7만원쯤 불렀으면 샀을텐데..그러지 않길 천만 다행이네요..

오래된 책이라고 해서, 모든것이 골동품적 가치가 있는건 아닙니다.

그러나, 적어도 보수동 그 헌책방의 주인은 모든 헌책을 골동품이라 생각하고 파는거 같더군요.
-서점주인이 아니라고 봅니다....솔직히 보수동 내부에도 보수동을 좀먹는 서점주인이 당연시 있다고 봅니다...손님들이 조심하셔야지요~~

수많은 타지방 손님들이 최근 보수동 헌책방을 많이 찾다가, 가격에 기겁하는 경우가 있다더니...진짜 씁쓸하네요..
---손님들도 책구매 하러 오시는분들이 아닌지라....말그대로 관광객으로 볼뿐이니.....조만간에 관광객들 상대로 바가지 씌우니 뭐니 그런이야기도 나오겠지요.....부평동도 그런소리 슬슬 나오던데...

2000년경에, 무지 찾기 힘들던 대업29권 전질을 보수동에서 단 2만7천원에 산적이 있는데...요즘 보수동 책방골목 분위기로 봐선..한 50만원 달라고 할거 같은 분위기네요.----그책은 아직도 돈안됩니다....재미는 겁나게 있지만 세로 쓰기 잘 안보시잖아요^^
아직까지 대망은 권당 1500-2천원씩에 잘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...
후대망까지 있냐 없냐의 문제지만요~~


전국의 명소가 된 보수동 헌책방골목... 제가 무지 좋아했던곳인데,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은 않은곳이 되어 가는거 같아
안타깝습니다.
---게안습니다...아직 좋은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니깐예~~~허나 서점 주인분들이 연세가 다들 지긋하셔서 오래 갈지가 더 걱정입니다..
말그대로 떨거지들이 서점 주인이랍시고 와서 서점주인인척하면서 손님들을 능멸할것을 생각해 보니...저 또한 이젠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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